작천면농업경영인회, 교류 쌀 농사 짓는다
작천면농업경영인회, 교류 쌀 농사 짓는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7.10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확한 쌀 영천지역 어려운 이웃과 나눔 행사 계획

 

작천면농업경영인회(회장 마권섭)가 지난 1일 영호남 교류 활성화를 위한 모내기를 가졌다.

이번 모내기는 작천면농업경영인회에서 영남지역 농업경영인들과 교류를 갖고자 휴경지 쌀 재배를 신사업으로 추진해 시작됐다.

이날 작천면농업경영인회 회원들은 작천면 갈동리에 위치한 휴경지 논에 모여 모내기 작업으로 하나가 되었다. 모내기에 회원들은 각자 보유한 농기계를 이끌고 나왔고 트럭에 육묘를 실어 논까지 운반하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함께 회원들은 이앙기를 운전해 논 151㎡에 조병벼 육묘를 심었다.

모내기를 마친 논에는 무농약 우렁이농법으로 쌀을 생산하고자 우렁이를 넣었다. 이번 모심기에 회원들은 십시일반으로 육묘를 제공해 주었다. 회원들은 모내기 한 논은 직접 제초작업 등을 갖고 오는 11월초 벼를 수확할 계획이다.

모내기에 앞서 회원들은 트랙터를 가지고 나와 휴경지 논의 로타리작업을 실시하고 유기질비료 등을 투입해 육모가 잘 자라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작천면농업경영인회는 회의를 거쳐 올해부터 경상북도 영천농업경영인회와 교류를 갖자고 안을 모았다. 교류에는 회원들의 직업을 활용 직접 농사 지어 수확한 쌀을 영천군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자 휴경지 농사를 택했다. 작천면농업경영인회는 올해 가을 쌀을 수확하여 영천군농업경영인회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양지역에 갖고 있는 신농업과 농사법들을 교류하고 도입하여 지역농업 발전을 갖는 일들도 진행한다.  

한편 작천면농업경영인회는 내고장가꾸기 도로변풀베기, 금곡사 벚꽃길가꾸기 정화사업, 농사 지은 쌀로 어려운 이웃돕기 등 지역의 봉사자로 활약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