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절씨구 놀이야 놀자, 전래야 놀자"
"어절씨구 놀이야 놀자, 전래야 놀자"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7.10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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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문화원, 우리 전통문화 전래놀이 전문강사 양성

 

강진문화원은 지난 7일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전래놀이 양성교육을 통하여 우리 전통문화 보급 및 계승을 위한 '어절씨구 전래놀이 전문강사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진향교 명륜당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희망한 관내 남여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바람광주놀자학교 전영숙 대표를 초빙해 3시간동안 강의가 이뤄졌다. 놀이와 교육, 전래놀이와 민속놀이 이해란 주제로 진행된 어절씨구 전래놀이 전문강사 양성 교육에는 수업 시작 전 주의집중을 모으는 노래와 동작들이 지도됐다.

또한 전래노래를 부르며 갖는 가위바위보 게임, 종이 사면을 접어 공기를 넣어 펼치는 종이폭탄놀이, 실이 스르르 풀리는 실뜨기 마술놀이 등 다양한 전래놀이가 교육되었다.

강의에는 역사성·향토성·계승성이 강한 전통놀이, 지역성이 강한 민속놀이, 고무물놀이 등 전래놀이종류가 교육됐다. 이와함께 삼국시대부터 전해오는 재기차기, 조선시대부터 시작된 딱지놀이 등 놀이 역사성도 강의됐다.

놀이교육 전문지도사 2급 자격증이 주어지는 어절씨구 전래놀이 전문강사 양성교육은 오는 8월까지 총10회 우리의 세시풍속과 전래놀이, 상륙놀이, 망 줍기 등 교육이 진행된다.

황호용 강진문화원장은 "강진문화원은 전통문화 보존·계승 발전을 기하고 있고, 이를 잇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교육이 강진의 숨겨진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일자리도 창출돼 잊혀져가는 우리전통문화를 지역에 보급하는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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