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농공단지와 칠량면민간 화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이 될 칠량농공단지 농수축산물 판매장이 개장했다.
지난달 30일 칠량면 청자로 칠량농공단지 관리사무소·판매장에서 이승옥 군수, 나생석 칠량농공단지기업협의회장, 최한섭 구로이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함께한 가운데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개장한 칠량농공단지 농수축산물 판매장은 지난해 10월 건물을 착공하여 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신축된 농수특산물판매장은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홍보 및 판매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소득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되었다.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715㎡에 전시판매장 88.8㎡, 관리사무소 15.4㎡ 지상 1층 규모로 신축되었다.
또 칠량농공단지를 입주민과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국비 5억원을 투입하여 5.000㎡ 규모의 공원 2개소와 대형버스·소형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 개장한 칠량농공단지 관리사무소와 농수특산물판매장은 입주기업협의회에 위탁하여 운영하게 된다.
판매장에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에서 생산하는 미역, 김, 멸치 등 해조류 제품과 칠량면 업체와 농가에서 생산한 토하젓, 토마토, 파프리카 등 신선한 농수특산물을 한 곳에서 전시 판매한다.
칠량농공단지는 지난 2011년 조성해 현재 수산물 가공 및 식료품 제조업 24개 업체가 입주한 상태이다. 판매장을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칠량특산물 판매가 더욱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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