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제부터 진짜다"
"코로나19 이제부터 진짜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0.07.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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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료원 3명 확진자 치료중...광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시행

전라남도는 1일 '코로나19' 전남 2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입국한 30대다. 지난 6월 3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후 해외입국자 KTX 전용칸을 이용해 목포역에 도착, 곧바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오후 3시께 검체 채취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검사 결과 이날 오후 10시 30분 최종 '양성' 판정 받고, 현재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중이다.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

이보다 앞선 목포시 코로나 확진자 6번 60대 여성과 8번 10대 손주가 지난달 27일 강진의료원으로 이송조치됐다. 이에 강진의료원에서는 총 3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인근 광주에서는 환자가 폭증하면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선포했다. 지난 2일 광주에서는 사찰·교회·방문판매업체(오피스텔)·요양시설·도서관 등 곳곳으로 전파 고리가 이어지면서 하루새 2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이에 강진군에서는 마을방송을 통해 타지역 방문 삼가하기, 마스크 착용 필수, 타지역 행사모임 참석 금지,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자주 씻기,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신고하기 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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