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차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
"강진차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7.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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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제13회 강진 야생 수제차 품평대회
지난달 27일 강진읍 사의재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3회 강진야생수제차품평대회 수상자들과 기관단체장들이 환하게 웃으면서 대회를 마무리하고 있다.

 

대상 병영면 지로리 김순애씨 수상...64점 출품

강진차의 전통성을 이어가는 제13회 강진 야생수제차 품평대회 및 제2회 찻자리경연대회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에 걸쳐 사의재 저잣거리 일원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야생수제차 품평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이 깃든 사의재에서 개최되어 강진차의 전통을 계승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지난 26일부터 출품된 64점에 대한 선별 분류작업을 거친 제품을 대상으로 27일 품평대회가 진행됐다. 품평대회에 앞서 강진차를 빛내준 모든 차인들과 다산선생, 초의선생, 혜장선사, 이한영 선생을 위한 헌다례 행사가 열렸다.

이어 특설무대에서 녹차, 발효차 부문 품평대회가 진행됐고 차를 우려내고 차를 마시는 찻자리경연대회도 특설무대 일대에서 이어졌다. 오후 5시 기념식에서는 김승남 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차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설무대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김승남 의원은 "차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강진차 등의 산업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에 앞서 강진차 알리기에 앞장선 김철 강진신문 편집국장이 공로패를 수여했고, 백련사로 이어지는 강진차를 계승 발전시킨 강진읍 김동님 여사가 특별공로패를 받았다.

64점이 출품된 대회 심사는 한국차문화학회장 박희준 심사위원장과 추민아 남부대학교 교수, 강순형 한국명차품평대회 감평위원장, 제주 온난화대응연구소 문두경 박사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심사는 26일 1차 예비심사와 27일 2차 본심사로 두차례로 나눠 외형, 색상, 향, 맛, 우린잎의 상태를 점수화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300만원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에는 녹차를 출품한 병영면 지로리 김순애씨가 차지했다. 100만원 상금이 전달되는 최우수상 녹차는 강진읍 보은로 2길 권정완, 발효차는 신북면 들소리로 박성수씨가 각각 선정됐다.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우수상은 군동면 영포3길 한상춘, 해남읍 화신로 정정숙씨가 차지했고 장려상은 강진읍 시장길 노유정, 목포시 평화로 김민아, 특별상에 성전면 월남3길 양희영, 군동면 문화마을길 박성숙씨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이 본선 심사를 위해 야생수제차, 발효차 그람수를 재고 있다.

 

왼쪽부터 김승남 국회의원, 위성식 강진군의장, 황호용 강진문화원장, 윤대식 다인연합회장, 여연 큰스님

 

 

강진차인회 회원들이 야생차 시음회를 열고 홍보하고 있다.

 

제2회 찻자리 경연대회 참가자가 차와 다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회장에서 내방객들이 야생수제차 시음을 하고 있다.

 

본선 심사에 앞서 박희준 위원장이 심사위원들에게 야생수제차 평가 기준을 안내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이 품평기에 우려 낸 출품 차의 향을 맡아 보고 있다.

 

찻자리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차와 어울리는 다식에 관심이 높았다.

 

헌다례에 초헌관을 맡은 이승옥 군수가 향을 봉행하고 있다.

 

찻자리경연대회 참가자가 말차를 만들고 있다.

 

제13회 강진 야생수제차 품평대회 심사위원단이 무대에서 인사를 갖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야생수제차를 마시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심사 위원들이 본선 심사에 올릴 야생수제차를 꼼꼼히 심사하고 있다.

 

강진야생 수제차 헌다례를 봉행하고 제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의재에서 개최된 제13회 야생차 품평대회 및 제2회 찻자리 경연대회에 내빈, 차인, 군민, 관광객들이 참석하였다.

 

박희준 심사위원장이 심사평을 하고 있다.

 

내방객 어린이가 수제차를 마시며 즐거워 하고 있다.

 

야생차품평대회를 마치고 심사위원들이 출품 차에 대해 심사평을 이야기하고 있다.

 

시상식에 앞서 본무대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병영면 지로리 김순애 씨가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권정완 씨가 녹차부문, 박성수 씨가 발효차부문 최우수상을 안았다

 

한상춘 씨가 녹차부문, 정정숙 씨가 발효차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노유정 씨가 녹차부문, 김민아 씨가 발효차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제2회 찻자리경연대회에서 진주 오성다회가 다산초당상을 수여했다.

 

강진차 계승 발전시킨 공로로 강진읍 김동님여사가 특별동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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