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베이스캠프 만든다
지역경제 활성화, 베이스캠프 만든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7.03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칠량농공단지 입주기업 생산품·칠량면 농수특산물 판매

 

칠량농공단지와 칠량면민간 화합하고 소통하는 베이스캠프로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이 될 칠량농공단지 농수축산물 판매장이 개장했다.

지난달 30일 칠량면 청자로 칠량농공단지 관리사무소·판매장에서 이승옥 군수, 나생석 칠량농공단지기업협의회장, 최한섭 구로이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함께하여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개장한 칠량농공단지 농수축산물 판매장은 지난해 10월 건물을 착공하여 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신축된 농수특산물판매장은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홍보 및 판매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소득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되었다.

이곳에는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715㎡에 전시판매장 88.8㎡, 관리사무소 15.4㎡ 지상 1층 규모로 신축되었다. 또한 칠량농공단지를 입주민과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국비 5억원을 투입하여 5.000㎡ 규모의 공원 2개소와 대형버스·소형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하였다.

개장한 칠량농공단지 관리사무소와 농수특산물판매장은 입주기업협의회에 위탁하여 운영을 갖는다.

판매장에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에서 생산하는 미역, 김, 멸치 등 해조류 제품과 칠량면 업체와 농가에서 생산한 토하젓, 토마토, 파프리카 등 신선한 농수특산물을 한 곳에서 전시 판매한다. 판매장은 연중무휴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칠량농공단지는 지난 2011년 148,924㎡의 규모로 조성한 이래, 현재까지 수산물 가공 및 식료품 제조업 24개 업체가 입주하여 근로자만 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강진을 대표하는 산업단지이다.

이에 군은 칠량농공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해수관로 교체, 배수로 정비 등 농공단지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였다.

나생석 기업협의회장은 "판매장이 지역 농수특산물과 업체제품을 홍보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강진발전과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것이다"며 "칠량농공단지기업협의회는 기업하기 좋은 농공단지를 만들어 가고, 지역의 어려운 곳 환원사업도 참여해 간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