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드론방제 시연회, 스마트 농업 시작
강진농협 드론방제 시연회, 스마트 농업 시작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7.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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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농업 가능토록 초정밀 스마트 드론 도입

 

강진농협이 농업용 공동방제(스마트 드론 방제)를 활용해 벼 병해충을 제거한다.

지난달 26일 강진농협에서는 강진읍 해양수산과학원 남부지부 강진지원 광장에서 강진읍·군동면·성전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3개읍·면 조합원농가 900㏊ 면적에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는 벼 병충해 효과적 방제를 위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 드론 방제 교육 및 시연회가 있었다.

김재웅 강진농협상무는 "정밀농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호남지역 최초로 농업용 공동방제 스마트 드론을 도입했다"며 "신청 농지에 대한 초정밀 농지측량을 통해 방제 대상필지를 사전에 확인하고 정확한 실측으로 방제를 가져 데이터 정밀농업사례가 될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농업용 공동방제 시연회에선 전문가의 방제용 드론 설명과 측량한 논에서 정교한 방제작업을 선보였다. 시연회에는 스마트폰으로 드론을 조종해 벼 병해충 방제, 송전탑 안쪽까지 최대한 한도까지 방제, 주변 사물까지 인식하는 스마트방제 작업이 설명됐다.

이와함께 스마트 방제 특징인 PTK방식 오차범위 1~2㎝ 적용으로 초정밀 항공촬영을 통한 토지측량 및 근거리 통신망을 이용한 방제에 대해서도 설명됐다. 또 방제 전 신청자에 실시간 안내문자 발송, 방제 후 농지별 방제시간, 주행내용 등 리포트 제공이 설명돼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강진농협은 스마트 드론 방제로 농약 중독사고 예방 및 적기 집중 방제, 초정밀 농지 측량 데이터 활용을 통한 정밀방제, 농업경영비 절감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성전면에 조형종 씨는 "방제작업에 문제되는 것이 고압선이다. 이 부분이 해소된다고 하여 보고 도입하고자 참석했다"며 "스마트 드론은 경제적·인건비·시간적으로 절약돼 좋은 사업이다. 특히 비용면에서 많은 절감을 주고 방제효과가 좋다고 평가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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