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면 비닐하우스, 강진산단 폐비닐가공공장 화재
무더위 속에 화재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21시12분께 마량면 삼마로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15분여만에 진화됐다.
화재는 창고용도로 사용하는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비닐하우스와 농기계 등이 소실돼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로 인해 비닐하우스 1동 13㎡과 관리기, 콤파인, 가재도구가 소실돼 소방서추산 6백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것으로 조사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 22일 오후 6시14분께 성전면 강진산단에 소재한 A폐닐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이 화재로 공장 내 폐비닐을 녹이는 용융기 기계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추산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공장의 근로자는 스스로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서는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는 소방차량 및 장비 17대, 소방관, 경찰, 한전 등 40명을 투입해 화재발생 20여분만에 불을 진압했다.
소방서는 용융기 예열 중 전도열에 의해 용융기에 묻어 있는 폐비닐 찌꺼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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