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다함께 하는 강진품애살기운동
[사설1] 다함께 하는 강진품애살기운동
  • 강진신문
  • 승인 2020.06.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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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인구수 3만5천명선을 지키기 위해 '강진품애(愛)살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무자 회의를 통해 상반기 평가에 대한 의견수렴을 마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 단체 등 인사부서 실무자와 학교 행정실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강진품애 살기운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회의를 통해 강진에서 생활하고 강진에 주소를 옮길 수 있도록 적극 동참을 요구했다. 강진품애(愛)살기 운동은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강진 관내에 거주할 것을 독려하고 주민 중 관외에 주소를 둔 주민에게 주소 바로 두기를 권장하는 운동이다.

지난 2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로 강진품애 살기운동 추진에 많은 지장이 있었지만 군은 포스터 500매와 리플릿 2천매를 제작해 각 기관마다 게시하고 군청 민원실, 강진읍사무소 등 LED 광고를 통해 강진품애 살기운동을 적극 홍보에 나섰다.

현재 강진품애 살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관내 기관은 54개소, 여기에 사업체 49개소가 더하면 총 103개 기관, 사업체에서 참여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상당히 높은 관심을 가지고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전 강진에서는 내고향 주소 갖기운동을 진행했다. 공무원 위주로 진행된 내고향 주소갖기 운동은 주소만 옮기는 문제로 매년 연말 인구가 큰폭으로 감소하는 역효과를 낳았다. 이에 실제 강진에 거주하는 기관, 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소지를 옮기고 타지역에서 살고 있는 직원들은 강진에 거주하도록 하는 강진품애 살기운동이 차별화 되고 있다. 모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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