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초·중·고·특수학교 남도장터 포인트 지급
전남도, 초·중·고·특수학교 남도장터 포인트 지급
  • 김철 기자
  • 승인 2020.06.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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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4만원...내달 31일까지 사용 가능

전라남도는 전남도교육청, 도내 22개 시군과 협업으로 지원한 2차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사업대상인 19만명에게 남도장터 포인트로 75억여원을 지급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에게 1인당 4만원 상당의 남도장터 온라인 쇼핑몰 상품 구매 포인트를 순차적으로 지급해 왔다. 포인트 사용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로, 남도장터에 입점한 꾸러미와 농수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전라남도가 운영중인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의 일일 방문자수는 3만 9천명으로 평소 1일 평균 8천여명 대비 무려 3천 875%가 증가했고, 일일 주문건수도 1만 6천 건으로 늘어났다. 지난 16일 기준 포인트로 구매한 실적은 18억원으로 총 사업비의 23%가 사용됐다.

학생·학부모가 선호한 상품은 친환경 농수축산물 꾸러미로 확인됐다. 특히 나주 우리돼지팩과 순천 바비큐 한상세트, 여수 한돈 구이세트, 쌀·잡곡, 간 고등어와 굴비, 치즈·돈까스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실제로 학부모들은 구매한 제품 정보를 지역 맘카페와 네이버 실시간 채팅 등으로 서로 공유하며, 지역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제품을 우선 선택하는 등 구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학생 1인당 4만원 상당의 친환경 꾸러미를 23만여 학생 가정에 공급했으며, 학교급식 중단으로 집행하지 못한 3~4월분 무상 급식비로 2차 학생가정 꾸러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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