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 여행' 함께해요
'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 여행' 함께해요
  • 김철 기자
  • 승인 2020.06.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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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길 전용도로...올해 11월 말까지 운영 계획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가우도 출렁다리까지 해안길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리는 '두 바퀴로 그린자전거 여행'이 재개됐다.

강진군체육회는 지난 1일부터 '두 바퀴로 그린자전거 여행'의 운영을 시작했다.

군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일반용, 여성용, 2인용, 주니어용 등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대여하고 있다.

코스는 힐링코스와 문화코스, 건강코스 총 세 가지로 나뉜다. 힐링코스는 철새도래지를 반환점으로 하는 1시간 코스이다. 문화코스는 다산박물관을 반환점으로 하는 3시간 코스, 건강코스는 가우도 출렁다리를 들렀다 돌아오는 4시간 코스이다.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1인용 1천원, 2인용 2천원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해 일상의 피로 및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출발해 남포교, 제방 자전거도로를 지나 철새도래지에서 반환해 돌아오던 '힐링 코스'(소요 시간 1시간)만 있던 반면에, 올해부터는 철새도래지를 지나 다산박물관에서 돌아오는 '문화 코스'(소요 시간 3시간) 및 해창 해안도로를 지나 가우도 출렁다리 입구까지 다녀오는 '건강 코스'(소요 시간 4시간)를 추가해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강진군과 강진군 체육회는 코로나19에 대비하고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진만 생태공원에 있는 자전거 부스 및 자전거도로 환경정화에 나서기도 했다.

군은 이용에 앞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매일 자전거 소독을 실시하고 이용객의 방명록 작성, 발열 체크 및 손 소독과 안전운행을 위한 교육, 헬멧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 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위로와 힐링의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강진에서 1주일 살기, 푸소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오는 26일 '제20회 강진군수배 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 28일'제3회 강진명산 생활체육 동호인 등산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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