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구하기 힘든 농가 도와요"
"일손 구하기 힘든 농가 도와요"
  • 김철 기자
  • 승인 2020.05.3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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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기획홍보실 및 신전면사무소, 농협 임직원 구슬땀

 

일손을 구하기 힘든 농가들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청 기획홍보실 및 신전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은 지난 27일 신전면 소재 마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2020년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번기철 일손 부족과 마늘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농촌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김 씨는 "일손이 없어 마늘 수확 작업을 미루고 있었던 중 신전면사무소와 군청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마늘 캐기 작업에 도움을 주어 무사히 마늘 수확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늘 재배농가 일손돕기에 참여한 최재용 신전면장은 "일손부족과 마늘값 폭락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 돕기로 농가에 도움을 드리고, 항상 주민과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강진군지부(지부장 강대형)와 관내지역농협 임직원들도 코로나19 여파로 일손부족에 시름하는 농가를 돕기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지난 25일 강진군농협 임직원 20여명은 도암면 송촌마을을 찾아 마늘수확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강대형 지부장은 "농번기철에 접어들어 코로나 19여파로 영농현장에 인력난이 안타까웠으며 정부의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이번행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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