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역개발 메카로 떠오른다"
"강진군, 지역개발 메카로 떠오른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5.31 0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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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강진다산청렴연수원·청소년수련관 개관

 

다산선생 청렴관 교육, 청소년 꿈 키우고 희망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및 국가 인재양성 공간이 되고, 강진군을 널리 알리는 메카가 되어줄 시설이 개관했다.

지난 25일 강진읍 동성리 청렴길에 위치한 강진다산청렴연수원 및 청소년수련관에서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군수, 문춘단 군의회부의장, 차영수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함께해 기념식수를 심고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개관한 국비 149억원이 투입된 다산청렴연수원 및 청소년수련관은 강진읍 동성리에 착공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군공무원들의 4년여 노력이 뒷받침됐다. 시설은 지난 2018년 다산 청렴연수원 생활관 착공을 시작으로 청소년수련관, 다산교육관이 순차적으로 착공하여 올해 1월 준공되었다.

강진다산청렴연수원은 1801년 다산선생이 강진으로 유배와 18년간 머물며 남긴 흔적을 따라 청렴 정신을 배우는 강진의 대표 교육시설로 전국 공무원과 교육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강진다산청렴연수원 다산교육관은 연면적 822㎡ 규모로 동시에 200여명 교육이 가능한 2개실 교육공간으로 조성됐다. 청렴연수원생활관은 연면적 2,206㎡, 3층 규모로 2인 41실로 전국에서 청렴교육 이수를 위해 강진을 방문하는 공직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부지에 조성된 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청소년에게 꿈을 키우고 희망을 만드는 터전으로, 청소년 활동을 도우며, 상담, 멘토, 진로지도 등을 통해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청소년시설이다.

청소년수련관은 연면적 2,078㎡, 지상 3층 규모로 지역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춘 활동을 위한 시설들이 들어섰다. 1층은 북 공간으로 각종 도서와 휴식공간으로 갖췄다. 2층, 3층에는  체육 활동실을 비롯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고민 상담실, 새로움을 창조하는 동아리실, 다목적 강당 등 시설을 겸비해 갖춰졌다. 

이날 시설 개관으로 도암면에 위치한 청렴연수원은 강진읍으로 이전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강진관광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전국 공무원들이 다산 청렴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개발의 기폭제가 되도록 잘 운영하겠다"며 "청소년수련관은 미래 역군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공간이 되고, 국가 인재를 키우는 터전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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