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창문을 넘는 학생들의 웃음소리"
"드디어 창문을 넘는 학생들의 웃음소리"
  • 김철 기자
  • 승인 2020.05.23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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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소규모 초·중학교 16개교 등교맞이 지원

 

학생들이 개학을 하면서 드디어 창문을 넘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채현)에서는 지난 20일 고등학교 3학년 등교와 60명 이하 소규모학교의 등교에 맞춰 등교하는 13개 초등학교 중 10교, 9개 중학교 중 6교 총 16교를 대표하여 강진칠량중학교와 칠량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교장선생님들과 등교  맞이를 함께 했다.

이날 올해 처음 등교한 칠량 중학교 학생들은 교과서와 학교에서 구입하여 제공한 학습지, 실내화를 두 손 가득 들고 등교를 했다.

먼저 교문에서 발열체크 후, 축하 장미꽃과 휴대용 손소독 패드를 선물로 받고 선생님들의 따뜻한 축하의 말을 들으며 교문에 들어섰다.

학생들 몇몇은 칠량초등학교 통학차를 활용하여 학교 앞까지 등교하였으며, 승차전 발열체크, 자리 띄어앉기를 실천하여 모든 학생들이 차분하게 등교했다.

이웃한 칠량초등학교에서도 두 번에 걸친 통학차 운행을 통해 모두가 등교했다. 매번 통학차가 운행될 때마다 보건교사가 통학차에 탑승하여 발열체크와 마스크 쓰기, 띄어 앉기, 손소독제 사용 등 안전한 학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윤채현 교육장은 "그동안 학교가 너무나 적막했는데, 모처럼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학교도 교사도 학부모님도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제까지 애쓴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더 관심있게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수고해 달라는 부탁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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