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불청객 돌발해충 선제 방제
과수원 불청객 돌발해충 선제 방제
  • 강진신문
  • 승인 2020.05.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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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과수농장에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래 돌발해충에 대한 농경지 및 산림지 공동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해충 방제에 적기인 약충기 중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를 외래 돌발해충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관련부서의 협업을 통해 과수농장 및 인근 산림지를 대상으로 중점 방제를 추진한다.

국내 과수농장 및 산림지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 미국선녀벌레이다. 이들 해충은 산림의 나무에서 기생하다 인접 농경지로 옮겨 과수 줄기의 즙액을 빨아서 생장을 저해하고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 품질을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올 겨울 적설량과 한파 일수가 예년에 비해 매우 적어 해충의 월동 생존률이 높고 부화시기 또한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적극적인 방제 조치가 필요하며, 과수원만 방제할 경우 해충들이 인근 산림지로 피해 있다가 방제약제의 효력이 떨어지면 다시 농경지로 침범해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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