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군수,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이승옥 군수,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 김철 기자
  • 승인 2020.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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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코자 60만원 전액 기부의사

이승옥 군수가 지난 14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한 것에 이어 이 군수와 김운옥 여사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2인 가구 지급액인 60만원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사회가 전반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통을 분담하고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 하고자 군민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우리 강진군은 철저한 방역과 감염위험 사전 차단으로 청정 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는 한편 지역경제의 활력과 군민의 안정된 일상을 되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국가형 긴급재난지원이 시작되기 전 전남 최초로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지원을 1차 마감했다. 신청 예상 1만2천 가구 중 96% 가 신청했으며 5월 8일부터 선정 대상자들에게 선불카드로 24억원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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