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우리가 가꾸고 지킨다
지역사회, 우리가 가꾸고 지킨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0.05.16 0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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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량선후회원 장계천 소공원 잔디심기 등 봉사활동

 

칠량선후회(회장 최림)에서 지난 10일 회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계천 소공원에서 잔디심기(1만4천장)와 자연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칠량면에서는 여름철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장계천 주변 공한지를 활용해 지역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고자 700만원의 군비를 투입해 소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선후회 회원들이 함께 나서 잔디를 심고 주변지역 자연정화 활동에 나선 것이다.

칠량선후회에서는 회비로 모은 돈 100만원을 소공원 조성사업에 투입해 부족한 사업비를 보충하고 전 회원이 참여해 잔디 1만4천장을 심는 등 소공원 조성에 힘을 보탰다.

소공원 잔디심기 작업을 끝낸 회원들은 2개 조로 나누어 장계천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장계천 주변에 버려져 있던 플라스틱 제품과 빈병, 폐비닐 등 미관을 해치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지역을 말끔히 정리했다.

칠량선후회 회원들의 소공원 잔디심기와 잡초제거, 자연정화 활동으로 1톤에 가까운 쓰레기가 수거되고 주변지역 경관이 쾌적해 지는 등 코로나19로 잔뜩 움츠려 있었던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위로가 됐다.

이승옥 군수는 "바쁜 영농철임에도 이렇게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선후회원님들과 가족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강진군과 칠량면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칠량선후회 최림 회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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