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발휘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
"직업 발휘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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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로타리클럽, 취약계층 모녀가정 환경개선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나눠오는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강진로타리클럽이 지난 10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모녀가정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집수리를 위해서 정양수 회장과 신입회원, 신입회원배우자 20여명은 성전면에서 도움 받을 곳 없이 어렵게 사는 모녀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에 앞서 강진로타리클럽은 임기 1년간 지역의 지적장애인가정 및 취약계층 6가정을 선정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난달 마친 상태였다.

정 회장이 어려운 모녀가정의 소식을 듣게 됐고 방법을 찾았다. 그때 정 회장으로부터 모녀의 딱한 사정을 들은 2019~2020년도에 강진로타리클럽에 입회한 신입회원들이 봉사자를 자처해 일곱 번째 집수리봉사가 이뤄졌다.

두 모녀가 사는 주택은 노후돼 겨울이면 나무 창문과 출입문에서 새어 들어오는 냉기가 너무 춥고, 외벽은 낡아 보수가 필요한 상태였다.

각기 직업을 발휘한 봉사에 회원들은 자재를 구입해 오고 시공까지 맡아 단열공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해 출입문과 창문을 신제품 하이샤시로 개선해 주었다. 또 집 외벽은 페인트칠해 모녀에게 아늑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였다. 

정양수 회장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지낸 가정이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봉사한 회원들이 보람을 느꼈다. 더 열심히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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