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위한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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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 기자
  • 승인 2020.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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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들·아트팜 1천만원 지정기탁

 

농업회사법인 탐진들(대표 김종운)과 아트팜영농조합법인(대표 명동주)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써달라며 각 500만원씩 총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강진의 대표 특산물인 파프리카 재배로 선진농업을 이끌고 있는 두 법인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힘든 상황 속에 도움이 되고자 선뜻 1천만원을 기탁했다.

김종운 탐진들 대표는"코로나19로 꽃 출하 성수기인 졸업식과 입학식, 결혼식 등이 모두 취소되고 소비 위축과 가격 폭락이 이어져 고심이 클 지역 내 화훼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파프리카를 포함한 모든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화훼 생산농가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돼 코로나19에 따른 각종행사 취소 및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등 관내 위기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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