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민원실, 꽃으로 일석이조 효과 눈길
강진군 민원실, 꽃으로 일석이조 효과 눈길
  • 김철 기자
  • 승인 2020.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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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된 화훼농가 돕기

 

강진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들을 돕기 위해 장미, 스타티스, 수국, 작약 등 관내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꽃과 화분을 구입해 산뜻한 민원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화훼 소비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재배농가를 돕고 민원실을 찾는 군민과 직원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꽃과 화분으로 민원실을 단장했다.

조달현 민원봉사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다.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조금만 더 힘을 내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꽃과 화분을 비치했다"며 "위축된 꽃 소비 촉진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군민과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1 Table 1 Flower' 청자골 우리꽃 선물하기 운동을 전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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