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면, 노인일자리교육 '힐링 꽃바구니 원예치료'
작천면, 노인일자리교육 '힐링 꽃바구니 원예치료'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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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어르신 91명, 꽃바구니 만들며 우울감 해소

 

작천면사무소(면장 조경언)에서는 지난 11일 2020년 노인일자리 안전·소양 교육 및 간담회를 갖고 노인일자리사업을 재개했다.

이날 면사무소 2층 대회실에서는 노인인자리 참여 어르신 91명이 함께한 가운데 안전·소양(원예힐링)교육이 진행됐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및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2개월 넘게 중단된 상태였다.

이에 코로나19로 사업 중단이 길어지고 사회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심리적으로 느끼는 무기력감이나 우울감을 해소코자 소양교육을 원예치료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교육으로 준비했다.

원예치료에는 뷰티팜 문선미 대표를 초빙해 지역 수국, 작약꽃과 식물을 이용하여 어르신들이 배우면서 생화 꽃바구니를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교육에는 고영운 작천파출소장의 시가지 일원에서 갖는 노인일자리 사업 시 안전조끼 착용 필수, 교통안전수칙, 교통사고 현황 및 노인사고 실태 등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사전교육은 노인일자리 교육자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했다.

어르신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작천면노인일자리 어르신 91명은 모범경로당시설관리, 경로식당급식도우미, 복지관화경봉사단, 아름다운마을가꾸기 등 공익형 6개사업에 참여한다.

중당마을 박상님(79)씨는 "꽃바구니는 처음 만들어 봤는데 너무나 즐겁다. 만들면서 많이 행복했다"며 "꽃을 보니 마음이 좋다. 집에 가져가 물도 주고 오래토록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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