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강진! 함께 만들어가요"
"여성친화도시 강진! 함께 만들어가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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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강진군, 여성친화도시프로젝트 제7기 여성대학 개강

 

오는 11월말까지 전문교양강좌 및 특강, 12월 수료

"여성친화도시 강진! 함께 만들어가요" 제7기 여성대학이 개강했다.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이승옥 강진군수, 김영기 군주민복지실장, 제1기~6기 여성대학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여성대학 개강식이 열렸다. 올해 여성대학에는 지역여성 40명이 수강을 희망 입학했다.

이날 개강식은 외부강사를 초청하지 않고 1기 이을미 선배를 초청 자기비전 및 선배들이 들려주는 여성대학 이야기란 주제로 진행했다. 제7기 개강식에는 여성대학 선배들이 서프라이즈 간식을 준비하여 후배들을 맞이하면서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내것으로 만들어 지역 여성리더가 되길 바란다는 덕담이 오갔다.

개강식에는 7기 여성대학 여성들이 내가 먼저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에 앞장서며 청정한 강진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제7기 여성대학은 오는 11월31일까지 월 3회 2시간씩 총17회 운영되며, 12월에 수료하게 된다. 올해 교육과정은 전문강좌와 전문교육, 교양강좌, 특강, 현장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전문강좌는 여성친화도시 지역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 여성친화마을 공동체 조성 및 방법 등이 강의된다. 또한 지역 여성의 지역발전 역할 확대를 위한 농촌 여성의 역할 확대, 목표관리와 시간관리, 여성들의 단체생활 형성 등이  교육된다.

교육에는 여성들이 미래설계에 필요한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경제, 본인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안전보건교육을 비롯해 건강한 육체에 건강이 정신이 깃든다 등 교양강좌도 진행된다.

여성대학은 강진군이 도시지역 여성들에 비해 비교적 교육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여성들의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한 여성대학은 지역사회 여성리더로서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여성대학이 강진군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6년간 배출한 1~6기생 지역여성 170명은 강진군자원봉사자, 사회단체리더, 농촌리더 등으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강진여성대학에는 6년간 지역여성 269명이 신청하여 170명이 수료했다. 여성대학은 입학 후  교육을 70%이상 이수해야 수료가 가능하다. 이에  1기생은 29명, 2기생은 26명, 3기생 24명, 4기생 34명, 5기생 30명, 6기생 27명이 배출되었다.

7기여성대학 양순자(54·마량면) 수강생은 "농사를 지어 여성이 배우는 프로그램에 함께 하기가 어려웠다"며 "한번 해보자는 마음아래 참여했다. 여성대학에서 배워서 내 자신이 대인관계, 사회성 등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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