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면, 어버이날 맞아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 표창 수여
도암면, 어버이날 맞아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 표창 수여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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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호마을 김영숙 씨 효행상, 황병일 씨 장한어버이 수상

 

지난 7일 도암면에서는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강진군은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고취시키고자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도암면에서는 망호마을 김영숙 씨와 용산 황병일 씨가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영숙(54)씨는 치매와 병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모를 보살피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와 6여 년 동안 정성껏 봉양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교통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들을 본인의 차량으로 이동시켜 드리는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효행상을 수상했다.

황병일(56)씨는 치매와 노환으로 거동이 힘든 노부를 정성으로 모시며 두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냈다. 모범적이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헌신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장한어버이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상식 면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전면 취소돼 이장회의를 통해 표창장을 전달하게됐다. 표창을 받으신 두 분의 선행이 널리 퍼져 지역사회에 효행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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