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초등학교앞 마스크 학생들
도암초등학교 앞을 지나면서 새로운 마스크 시대를 본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 주변에는 공포의 긴장감도 있지만 이 학교 학생들의 하교 길은 한가로워 보인다.
도암초등학교 대 선배로서 60년대 중반 학교를 다녔을 때는 1천300여명의 거대한 규모였는데 지금은 100여명도 안 되는 초미니 학교가 되어 버렸다.
그 시절의 하교 길은 많은 친구들이 왁자지껄하게 몰려다니고 교과서를 보자기에 싸서 등에 메고 다녔던 학생들이 많았다.
지금은 한가한 학교 앞 텅 빈 거리를 소녀들은 장난스럽게 걸으면서 미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그리고 지금 모두가 마스크를 한 모습이 코로나19로 인한 이색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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