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은 아직도 '1천300원대'
강진은 아직도 '1천300원대'
  • 김철 기자
  • 승인 2020.05.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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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기름값 너무 비싸다 항변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기름값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진 지역 주유소의 경우 아직도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가격하락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주민A씨는 "강진지역의 기름값이 서울 강남보다 더 비싼 것 같다"며 "광주 인근지역의 경우 1천100원대로 강진과 비교하면 리터당 200원정도 비싸고 모든 주유소 가격이 비슷해 단합의혹까지 있다"고 호소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267원을 기록했다. 강진읍내 주유소 가격은 1천290원대로 거의 대부분의 주유소들이 나타나고 있었다.

오피넷 기록을 보면 강진군 25개 주유수의 평균가격은 휘발유 1천308원, 경유 1천110원으로 조사됐다. 도암면 D주유소가 1천389원으로 가장 높고 병영면 H주유소 , 신전면 S주유소, 작천면 H주유소가 1천380원의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이에 반해 신전면 호남주유소 1천265원, 성전면 남산주유소·신전면 그린주유소 1천270원, 성전면 강진IC주유소 1천279원으로 저렴하게 나타났다.

주민들은 "휘발유 가격이 오를때는 갑자기 2~300원씩 오르는 것 같았는데 내리는 폭은 너무 느리다"며 "주민들이 피부에 와닿게 기름값을 탄력적으로 빠르게 내리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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