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면농가주부모임 '힐링 쉼터' 조성
작천면농가주부모임 '힐링 쉼터' 조성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5.01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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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리 상남마을 앞 소공원에 꽃 8천여본 식재

 

작천면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작천면을 아름답고 힐링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달 24일 작천면농가주부모임이 작천면 이남리 상남마을 앞 쉼터 소공원에서 추진한 내 손으로 내 고장 아름답게 가꾸기에는 작천면사무소, 작천면파출소, 한들농협이 참여해 화단에 손을 보탰다.

이곳은 20여년째 나대지로 잡풀이 무성하고, 주민들이 농산자재 등을 두는 장소로 이용되었다.

도로변에 위치한 나대지는 잡풀이 무성해 미관을 헤친다는 의견이 종종 제기됐다. 이에 지난 20일부터 힐링 쉼터 소공원으로 만들고자 작천면농가주부모임 회원과 병영면사무소가 장비를 동원해 잡목을 제거했다.

이와함께 농가주부회원들은 잡풀을 뽑아내고 돌을 주워내어 새로 화단을 조성했다. 회원과 면사무소직원의 손에 의해 조성된 화단은 152㎡로 내방객이 거닐면서 힐링하고 포토장소로 이용토록 주워낸 돌을 쌓아 3개 테마공간을 만들었다.

부지에는 퇴비 80포대를 넣어 10월까지 꽃이 피는 메리골드 5천본을 심었다. 또다른 공간에는 10월에 개화하는 구절초 꽃이 심어졌다.

작천농가주부모임은 꽃의 뿌리가 활착 될 때까지 물을 주고, 잡풀도 제거해 지속적으로 힐링 쉼터 소공원을 가꿔 나간다.

이윤덕 회장은 "오늘은 우리 작천면을 아름답게 힐링 쉼터를 만드는 뜻 깊은 날이다"며 "우리의 손으로 화사하게 만든 소공원이 마음을 충전하는 장소로 되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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