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 농사 지어 농민들이 웃고 살면 좋지요"
"풍년 농사 지어 농민들이 웃고 살면 좋지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5.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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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원건설, 통 큰 두 번의 결정 '수중모터' 교체

(주)도원건설이 한해 농사를 준비하는 농민을 위해 통 큰 쾌척으로 마음을 전해 훈훈하다.

지난 21일 (주)도원건설 김병환 대표는 병영면 삭양리에 위치한 백양양수장 수중모터를 교체해 주었다. 김 대표는 이번에 거금 2천만원을 들여 선뜻 교체해 주었고, 21년전 백양양수장 수중모터를 설치할 때 1천1백만원을 쾌척해 농민들이 농사를 짓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곳 백양양수장 수중모터를 이용하여 삭양리 도룡·백양·삭둔마을 55농가가 논·밭농사를 짓고 있다. 하지만 수중모터는 21년을 사용하면서 수차례 고장이 발생했고 더 이상 사용 불가한  상태가 되었다. 이에 3개마을 농민들이 거금을 들여 농사철 없어서는 안되는 수중모터 교체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 김 대표는 우연히 농민들이 물이 없어 고추모종 농사를 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물 걱정 없이 한해 농사를 짓도록 고민을 해결해 주었다.

신득용 백양마을이장은 "농민들이 돈을 들여 수중모터를 교체해야 하는데 많은 비용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며 "고장 난 수중모터를 교체해 농사짓게 해줘 정말 고맙다. 21년전에도 도움을 주었는데 감사하고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도원건설은 최근 코로나19로 국내 마스크 부족이 지속되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병영면에 마스크 500매를 기탁했다. 도원건설은 평소에도 노인의 날 등 각종 행사를 지원해 함께하며, 연말연시와 명절 이웃돕기 성금 및 위문품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있다. 또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서 어려운 주민들을 후원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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