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국가형 긴급재난지원이 시작되기 전에 전남 최초로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지원 1차 마감을 실시했다.
1차 마감은 마을별·요일별 접수를 당초 예정보다 15일을 앞당긴 4월 29일 종료했다. 신청 예상 1만2천가구 중 90% 이상이 신청했으며 5월 8일 선불카드로 선정 대상자들에게 지급된다. 이후 5월 29일까지는 부적합자 이의신청과 누락신청자에 한해서 신청을 받아 권리구제를 실시한다.
군은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입니다"라는 슬로건처럼 위기상황의 군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읍면 업무담당자들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최적화된 업무환경을 구성해 빠른 지급을 추진했다.
읍·면은 접수와 전산입력, 군 통합조사팀은 조사, 군 희망복지팀은 대상자 선정 및 지급으로 군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남형 긴급생활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했다.
지난 7일부터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의 방문 접수와 온라인 신청(강진군 홈페이지)을 받아 4월 27일 현재 방문신청은 1만125건, 온라인 신청은 570건으로 총 1만695가구가 신청했다.
이에 군은 지류형 강진사랑상품권 10억 원을 확보해 전남 최초로 4월 13일 지급을 시작했으며 선정된 3천70가구에게 1회에 한해 가구별로 30만원~50만원을 차등지급했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과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최단기간 내에 전남형 긴급생활비 지원을 마감하게 되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지켜내어 다시 한 번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되는 강진군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재난 생계위기에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