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슬포슬한 강진산 햇감자 나왔어요"
"포슬포슬한 강진산 햇감자 나왔어요"
  • 강진신문
  • 승인 2020.05.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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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일 농가, 친환경재배 수미품종 수확...노지재배 보다 3개월 빠르고 식감 월등

봄철을 맞아 지역 농가 하우스에서 햇감자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지난 28일 성전면 명산리 명동마을에 위치한 사계절영농조합법인 김호일(50)·노 양(49)부부농가에서 하우스 햇감자 수확이 이뤄졌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수미품종으로 지난해 12월 초 파종 5개월여의 재배를 거쳐 수확한 것이다. 일반 노지재배 감자에 비해 3개월가량 수확이 빠르다. 이날 15년의 감자 농사 경력을 지닌 김 씨의 하우스시설 454㎡에서 햇감자 수확이 이뤄졌다. 김 씨가 하우스 시설에서 재배한 수미품종 햇감자는 포슬포슬한 맛이 월등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수미 감자는 쪄서 먹거나, 찜, 탕류 음식에 이용하면 식감이 월등하다는 평가이다. 김 씨는 수미감자는 무농약 친환경재배를 고집해 친환경유기인증을 받은 퇴비, 유기질을 사용해 믿고 안심하고 먹는 농산물로 재배하고 있다.

재배한 수미감자는 320가지 잔류농약 성분 시험검사도 거쳤다. 

하우스 수미품종 햇감자는 친환경으로 재배해 학교급식, 친환경마트, 롯데, 농협 등에 출하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00g 이상은 친환경물품공급업체로 납품되어지고 있으며, 가격이 하락해 20㎏ 박스당 4만5천원에 거래됐다. 100g 미만은 농가직거래 판로로 이뤄져 5㎏ 한박스에 8천원에 판매된다. 식당 등에서 선호하는 조림용은 40g 정도 크기로 5㎏ 한박스에 1만1천대에 가격이 형성 되었다. 주문 문의는  010-3636-9724로 하면 된다.

김 씨는 "감자는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하고 햇감자는 일주일정도 두었다 먹으면 수분이 빠지면서 맛이 더 좋아진다"며 "영양만점인 감자는 다양한 음식재료로로 이용할 수 있지만 건강식 간식으로도 최고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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