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면 복지이장들, 코로나19를 몰아내는 따뜻한 후원
군동면 복지이장들, 코로나19를 몰아내는 따뜻한 후원
  • 강진신문
  • 승인 2020.05.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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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기탁처 나눔 곳간'십시일반'복지이장 후원

 

코로나19로 지역경기 침체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군동면 복지이장들이 따뜻한 후원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4일 군동면 김은주 이장단장 외 복지이장들이 군동면 지정기탁처 나눔 곳간'십시일반'에 500만원의 후원금 및 물품을 기탁했다.

김은주 이장단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경제가 어려워지고 어르신들은 경로당 임시 휴관으로 식사를 챙기지 못해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어려운 시기에 복지이장들이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복지향상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복지이장과 기관, 주민들의 반찬 봉사를 시작으로 후원금, 물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으며 이와 같은 기부 문화가 군동면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군동면 지정기탁처 나눔곳간 채우기'십시일반'은 복지자원 발굴을 위해 모집기관인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MOU체결을 해 2019년 군동면 지정 공식모금처로 등록됐다. 2년간 18개 단체 70명의 후원자를 발굴했으며 2천1백만 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모금된 후원금 및 물품은 군동면 주민들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및 위기가정 긴급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복지사업비로 사용된다.

이용현 공동위원장(군동면장)은 "요즘 어려운 경제 현실에도 불구하고 희망 나눔의 불씨를 지펴주시는 복지이장님들을 비롯해 후원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동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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