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농가도 살리고 아이들도 돕고
[사설1] 농가도 살리고 아이들도 돕고
  • 강진신문
  • 승인 2020.05.01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군이 학교 급식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 사업으로 판로를 잃고 위기에 빠진 농가를 살리고, 개학 연기로 급식이 중단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가정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관내 40개교 3천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사업비 총1억2천만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초·중·고등(특수)학생은 4만원, 유치원 원아 1인당 2만4천원 상당의 품목을 제공한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인 쌀, 잡곡, 대파, 양배추, 새송이버섯 등이 포함돼 강진군의 고품질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꾸러미 공급 사업은 강진교육지원청, 학교의 협조아래 개인정보보호법 절차에 따라 교사들이 각 학생들의 개인정보 동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택배 배송된다.

관내 학교급식 공급업체를 통해 배송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아이스팩을 넣어 신선한 상태를 유지해 신속하게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또 다자녀가정의 동일 품목 중복지원을 최소화하고자 초·중·고교의 경우 꾸러미 품목을 2종류로 포장해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이 공급 되도록 구성했다.

군에서는 이번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학교 급식 생산농가들의 어려움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농산물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공급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농가도 돕고 아이들도 돕고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사업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