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팔 걷어 붙여
강진군,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팔 걷어 붙여
  • 김철 기자
  • 승인 2020.04.2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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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대책 마련 총력

강진군이 코로나19발 위기에 맞서 민생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 및 고용시장 불안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소비 진작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민·관 합동의 대규모 쇼핑행사와 전통시장 한마당 행사를 추진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총력하는 한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 시스템 구축 및 경영난 극복을 위한 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을 추진해 나간다.

또 분양 100%를 완료한 강진산단 입주업체의 조기 사업개시를 독려해 신규 일자리를 마련하고 일자리종합안내센터를 활용해 군민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군은 4월부터 9월까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단기 대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지역상권 활성화, 일자리 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3개 분야 31개의 과제를 발굴해 적극 진행하며 1천여명의 고용창출을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는 총 15개의 사업이 추진된다. 강진사랑상품권(모바일) 10% 특별할인 판매,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 및 이용 권장(460개소→1천개소), 상품권 지급으로 소비촉진을 도모하는 이벤트 행사인 강진중앙로상가 사랑나눔 행사 개최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일자리 지원은 9개 사업, 1천여명 고용창출을 목표로 지역공동체 일자리·공공근로사업, 청년 마을로·내일로 사업 등 기존의 사업과 함께 프리랜서, 방과후 교사 특별지원금 지원(최대 100만원) 등이 추진된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은 7개 사업이 진행된다. '착한임대인' 발굴을 통한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소상공인 사업장 공공요금 지원(30만원), 4월~5월에 걸친 소상공인 희망주기 사은행사 등 경영난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준범 일자리창출과장은 "10월부터 12월 사이 장기대책으로 3개 분야 22개 과제를 추가로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며 "강진사랑상품권 찾아가는 이동 점포 운영과 강진군 기업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강진형 배달정보 모바일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코로나19의 위기를 안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를 위한 대책 수립에 더욱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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