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승남 당선, 집권여당에 힘 실었다
민주당 김승남 당선, 집권여당에 힘 실었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0.04.17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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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1% 득표율, 7만2천772표 득표...제대로 일하는 국회 만들겠다고 약속

 

지역주민들은 집권여당에 힘을 실어주는 선택을 했다. 문재인 정부를 위해 뛰겠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후보에게 당선의 기쁨을 안겼다.

최종 투표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후보는 7만2천772표(62.81%)로 민생당 황주홍 후보를 3만9천749표(34.31%)를 누르고 최종 당선이 확정됐다. 무소속 김화진 후보는 3천326표(2.87%) 득표로 마무리 됐다. 선거인수는 16만1천615명 중에서 11만8천588명이 투표했고 무효투표수 2천741표, 기권수 4만3천27명이었다.

김승남 당선자는 먼저 4개군 군민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며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자는 "이번 총선 결과는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문재인정부를 굳건하게 뒷받침하고, 코로나 위기 및 세계적 경제난을 잘 극복하여 대한민국을 재도약 시키라는 지역민들의 준엄한 명령이 투표에 담겼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당선자는 "아울러 집권여당의 힘으로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위기에 처한 우리 지역을 포함한 농어촌을 크게 변화시키라는 염원이 담긴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활동에 대해 김 당선자는 "당선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회를 확실하게 바꾸어 일하는 국회, 국민을 위해 한없이 봉사하는 국회, 선진국회로 만들겠다"며 "농어촌과 농어민의 생존권을 위한 법제화와 우리지역 득량만권, 강진만권을 전남중남해안 관광허브로 만들어 남해안의 1박2일 체류형 관광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다.

김승남 당선자는 선거기간동안 농어민의 아들이 농어촌을 대변하지 못한다면 누가 농어촌을 구할 것인가, 자신이 해내겠다며 믿고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또 농어촌에 거주하는 모든 청소년과 여성에게 복지카드 30만원이상을 지원하여 더불어 행복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강진 정책과제로 강진을 역사·문화·관광답사1번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국립청소년문화예술센터 건립, 강진읍 도시재생뉴딜사업, 고려청자박물관 국립화 전환 적극 추진, 1박2일 가족관광단지조성, 아열대 소득작물 대단위 시설단지 조성, 강진만생태문화관광거점 조성 추진을 공약으로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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