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강진만 토속한정식 참맛 '일품'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강진만 토속한정식 참맛 '일품'
  • 강진신문
  • 승인 2020.04.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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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소개] 강진읍 보은로 강진만한정식

 

동백·영랑·다산·청자·강진만한정식 만남 준비

강진읍 보은로 태양장어직판장 건너편에 위치한 '강진만한정식'에서는 깐깐하게 고른 지역의 우수농수산물을 이용하여 강진의 고유한 한정식 맛을 담아내고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김윤곤(60), 홍미숙(56)부부는 강진만한정식에서 변함없는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푸짐한 토속 한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해 강진한정식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부부는 한정식 명칭을 인물과 도자기 등 강진을 대표하는 동백·영랑·다산·청자·강진만한정식 5종류로 구성해 강진군과 오래전부터 전수되는 강진한정식 알림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손님 기호에 맞춰 5종류로 제공되는 강진만한정식에서는 간장게장, 보리굴비, 소고기육회, 낙지탕탕이, 인삼튀김, 갈비 등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140여석의 넓은 매장은 8인석 6개의 독립 룸과 넓은 홀로 갖춰져 있어 각종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좋다.

모든 정식차림에는 본연의 맛을 추구하여 조리하고, 좋은 재료만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주인장의 경영철학이 밑받침이 돼 있다.

이곳의 홍 대표는 매일 아침 시장에 들러 장을 보고 그렇게 구입한 재료로 손수 반찬을 만들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재료와 양념 궁합이 잘 맞아야 무슨 음식이든지 맛있다는 홍 대표는 마늘 양념하나도 당일 찧어 사용하는 것을 철칙으로 지켜온다 그래야 제 맛이 나기 때문이다.

 


나물류는 직접 길러 사용하고, 당일 청량고추가루를 넣어 매콤하게 버무린 생김치를 꼭 내놓는다. 생김치도 정성이 가득 들어간다. 간수를 쏙 빼 달달한 맛이 나는 3년산 소금에 배추를 절여 멸치젓갈과 생새우, 과일 등을 넣어 만든 생김치는 밥 한 그릇이 뚝딱 비워지기에 충분하다. 5종류 정식에 제공되는 강진만한정식 맛돋음 음식 전복죽도 별미로 통한다. 전복살과 내장을 다져 찹쌀로 매일 끓여 서비스 된다.

부담 없이 먹기에 좋은 4인기준 동백정식 한상에는 철에 따른 갖가지 나물들과 밑반찬 10가지를 비롯해 간장게장, 조기구이, 고등어김치찜, 돼지수육홍어삼합, 육회 등 23여종의 맛깔난 음식이 차려진다.

생고기육회는 생고기부위를 하루 숙성시켜 참기름 등으로 밑간해 본연의 맛을 느끼도록 한다. 간장게장은 과일, 건고추 등 10가지 재료를 3시간정도 끓인 육수에 강진만한정식 비법육수를 추가하여 완성된다. 고등어김치찜 요리는 불 맛이다. 찜요리는 불 조절을 잘해야 고유의 맛이 우러나 생고등와 김치 등 갖은 재료를 대형솥에 넣어 24시간 강약으로 불을 조절하여 졸여내 깊은 맛이 일품이다. 홍어는 목포에서 공수해 온 흑산도 홍어를 회처럼 먹도록 준비하고, 삼겹살은 녹차먹인 녹돈을 이용한다. 가격은 4만8천원.

강진한정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강진만한정식 정식은 그야말로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상차림이 구성된다. 영랑정식에는 동백정식 차림에 광어회와 소라요리가 추가되며 4인기준 6만6천원. 청자정식은 버섯탕수육, 갈비, 보리굴리 등이 더 추가되며 4인기준 11만원이다.

또한 강진만한정식 정식은 강진만에서 잡히는 낙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생소고기육회에 얹어 낙지탕탕이로 입맛을 돋워준다. 건강에 최고인 중간크기 인삼 2~3뿌리를 잘라 직접 개발한 소스를 입힌 인삼튀김은 첫 맛은 약간 쌉쌀하고 씹을수록 단맛이 난다.

한정식 차림은 준비하는 시간이 소요된다. 예약주문은 433-02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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