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료원 도움의 손길 이어진다
강진의료원 도움의 손길 이어진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0.04.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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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강진지구협의회, 의료용 물품 지원...강진중등교장협의회 100만원 성금전달
대한적십자사 강진지구협의회

 

지역대표 의료기관으로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한 강진의료원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남부봉사관 강진지구협의회(회장 조연순)가 지난 6일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강진의료원 감염병동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의료용 물품은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착용하는 필수적인 개인 보호 장비이다.

이에 앞서 대한적십자 강진지구협의회는 강진의료원 감염병동에서 사용하는 방호복과 격리복 부족으로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긴급 준비하였다. 이에 강진의료원에 마스크N-95 200매, 격리복 150별, 방호복 150벌, 의료용장갑 14,000장을 전달했다.

강진군중등교장협의회(회장 정찬광 성전고 교장)는 지난 4월 2일에  강진의료원(원장 정기호)을 방문하여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강진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들로 구성된 강진군중등교장협의회는 코로나19의 퇴치를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의료원을 찾았다.

정찬광 회장은 "소임을 다하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자는 교장 선생님들의 뜻을 모아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주위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면 이 고난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중등교장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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