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강진읍 동명한의원 조석호 원장이 500만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동명한의원 조석호 원장은 지금까지 총 7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했으며 특히 이번 기탁은 올해 팔순을 기념하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
조 원장은 "팔순을 기념해 자녀들이 보내준 용돈을 뜻 있는 일에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고심하다 지역 발전을 이끌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는 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받은 수혜자들이 기탁자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현재 1억3천300만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됐으며 지금까지 총 168억3천800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장학재단은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과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1인 1계좌(5천원)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이체(농협 254-01-004015, 광주은행 625-107-309199, 신협 131-005-631005, 산림조합 612-11-0004950, 새마을금고 2823-09-008254-2, 우체국 500165-05-000764 강진군민장학재단)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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