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공동역활 정책 협약"
"농업·농촌 공동역활 정책 협약"
  • 김철 기자
  • 승인 2020.04.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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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후보, 김승남 후보 농민회 정책협약서 체결

 

지역구 3선에 도전한 민생당 황주홍 후보자가 지난 9일 강진군선거사무소에서 4개군 농민회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공동의 역할을 해나가고자 정책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는 4개군농민회 김정섭 보성군농민회장, 권영식 장흥군농민회장, 박상규 고흥군 농민회장, 최한섭 강진군농민회장이 자리했다.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공동역할 정책 협약은 황 후보가 내건 공약을 지키겠다는 약속으로 후보자와 농민대표가 만나 체결됐다.

정책협약에 황 후보는 농민헌법 개정을 통해 식량주권의 기본정신 및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다원적 기능을 명시하고, 농민기본권 확립차원에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명문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농민수당법제정으로 농업의 공익기능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농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초식량보장법제정으로 주요농산물 공공수급제를 도입하고 농업 국가예산을 7%로 확대하여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예산 확보를 약속했다. 이와함께 농지법을 개정 비농민의 농지소유를 제한하고, 공익형 직불제 시행령 및 법률안 전면 개정을 비롯한 농업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후보도 "오늘 오전 9시30분에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의 농민회 회장단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정책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소멸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의 당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지역 농민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농촌을 지속가능하게 유지·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면서 "공약으로 내세운 기초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 및 국가예산대비 농업예산 5% 확대, 공익형직불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최한섭 강진군 농민회 회장, 권영식 장흥군 농민회 회장, 김정섭 보성군 농민회 회장, 박상규 고흥군 농민회 회장이 참석했다.

김승남 후보는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민의 기본권을 법적으로 보장받는 것이 출발점"이라면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21대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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