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성금 기탁, 사랑의 후원 줄이어
코로나19 성금 기탁, 사랑의 후원 줄이어
  • 김철 기자
  • 승인 2020.04.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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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내과 김준기·이제수 원장, 꾸밈방장식 김춘옥씨, 신전면 편현주씨 기부금 전달

 

지역사회의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사랑의 후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이웃들을 지원해 달라며 기부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강진읍에 위치한 오케이내과 김준기, 이제수 원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이웃들을 지원해 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준기, 이제수 원장은 "코로나19가'심각'단계로 격상돼 복지시설과 경로당이 일제히 휴관하고 있어 관내 소외계층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나눔을 통해 보다 건강하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이 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승옥 군수는 "어려운 시점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김준기, 이제수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힘이 모여 코로나19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여기에 신전면 사초리에 거주하는 편현주씨가 100만원, 꾸밈방장식을 운영하는 김춘옥(산림조합 이사) 씨가 3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가우도 망호마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편현주 씨는 "코로나19가'심각'단계로 격상돼 '사회적 거리 두기'로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십시일반 나눔의 힘이 모여 건강하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자영업자 편현주 씨와 김춘옥 씨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는 어려운 시점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 및 위기가구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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