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고통은 나눠서 줄어든다
[사설1] 고통은 나눠서 줄어든다
  • 강진신문
  • 승인 2020.04.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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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사랑의 물품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강진읍 MS식자재마트(대표 최재두)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420만원 상당의 간편식 죽을 강진읍사무소에 전달했다.

군은 현재 코로나19 심각단계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 집단밀집시설을 폐쇄 조치했다. 이에 강진 MS식자재마트에서 기탁한 후원물품은 영양 및 건강상태가 우려되는 결식 위험의 독거 어르신 280가구에 전달된다.

같은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이웃들을 지원해 달라며 강진읍 소재 메디탑의원 박철호 원장이 2백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이보다 앞선 대구면 용문마을 윤진석 이장과 항동마을 김재복 이장이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이웃들을 지원해 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윤진석 이장단장은 코로나19가'심각'단계로 격상돼 복지시설과 경로당이 일제히 휴관하고 있어 관내 소외계층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다면서 나눔을 통해 보다 건강하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0일 강진로타리클럽 배우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강진군에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배우자회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전했다. 분명 주민들 모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신의 것을 조금씩 내주면서 함께 이겨나가자고 한다. 조금씩 나누면서 생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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