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노상 주차장 오히려 사고 위험 높아진다
[사설2] 노상 주차장 오히려 사고 위험 높아진다
  • 강진신문
  • 승인 2020.04.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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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조성된 군동면 호계리 A아파트 입구 도로변에 조성된 노상주차장이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논란이다.

노상주차장 조성에 따른 교통량 변화와 영향은 물론 기존 시설물에 대한 보완조치가 미흡하다는 것이 문제이다.

군동면 호계리의 A아파트 입구 80여m구간 노상주차장내에는 전신주 2개, 교통신호철지주 2개, 대형마을표지석이 주차공간에 그대로 놔둔채 노상주차장이 조성된 상태이다.

시설물을 이전시켜서 공간을 확보해야하지만 시설물을 그대로 둔채 주차공간을 만들어 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특히 노상주차장은 교통환경을 전혀 고려치 않고 왕복 2차선도로와 맞닿게 조성돼 위험한 상태였다.

현재 왕복 2차선인 이 도로에는 마땅히 이용할 수 있는 인도가 없다 보니 주민들은 주정차 된 차량들에 바짝 붙어 걸을수 밖에 없고 그때마다 수시로 주행하는 차량들이 주민들 옆을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는 광경이 어렵지 않게 목격된다.

특히 학생들 중에는 도로를 뛰어 다니는 경우도 있어 교통사고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위험해 보인다.

주민은 이곳은 많은 차가 오고가 위험한 구간으로 자동차 보다는 보행자 안전이 우선 돼야 한다면서 도로 옆 전신주와 철기둥은 여차하면 부딪칠 수 있어 하루빨리 옮겨야 한다고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신축아파트가 새로 생기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주민들을 위한 편의도 중요하지만 인근을 지나는 지역주민들의 안전이 가장 우선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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