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본격적인 시작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본격적인 시작
  • 김철 기자
  • 승인 2020.03.29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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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후보자 등록...선거운동 4월 2일부터

제21대 국회위원 선거 후보자등록을 시작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하는 재·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도 같은 기간 실시된다.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25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비례대표후보자는 본인승낙서 추가)하여야 하며 무소속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하여야 한다.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 후보자를 추천하는 정당은 민주적 심사절차와 민주적 투표절차에 따라 후보자가 추천되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회의록 등)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56조(기탁금)의 개정으로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기탁금은 기존 1천5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되었다. 지역구국회의원선거는 1천50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라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개시일인 4월 2일부터 가능하다. 다만 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기간개시일 전일까지 예비후보자를 겸하는 것으로 보아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은 할 수 있다.
 
지역구에서는 3선을 노리는 황주홍 의원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전 지역위원장, 무소속 김화진 소통나눔커뮤니티대표 등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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