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건설 마스크 500매 병영면사무소 기증
도원건설 마스크 500매 병영면사무소 기증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3.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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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면에 소재한 주식회사 도원건설(대표 김병환)에서 코로나19로 국내 마스크 부족이 지속되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병영면에 마스크를 기탁했다.

지난 23일 도원건설은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전해달라며 마스크 500매를 병영면사무소에 보내왔다. 이날 기탁된 마스크는 정부지원에서 소외된 독거노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영주민 100명에게 각각 5매씩 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례가 됐다.

수혜자인 정모(67·중고마을)씨는 "마스크 지원도 안되고, 구입도 어려워 항상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나이 많은 사람에 도움을 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했다.

(주)도원건설은 골재채취업이 주업종이다. 도원건설은 평소에도 노인의 날 등 각종 행사를 지원해 함께하며, 연말연시와 명절 이웃돕기성금 및 위문금·품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살핀다. 또한 주민들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는 등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병환 회장은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스크와 같은 방역용품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전달돼야해 준비했다"며"코로나19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돼 희망이 되고 위기를 이겨 낼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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