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사회적 거리 두기
강진군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는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장난감도서관 드라이브 스루(Drive-Thru)서비스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장난감도서관 드라이브 스루는 이용자들이 직접 도서관을 찾아 장난감을 고르는 대신 예약한 장난감을 차에 탄 채로 받아 가는 자동차 이동형 대여소이다.
이번에 강진군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 휴원에 따른 지역 영유아 양육부담을 경감하고자 추진하였다.
이에 차에서 내리지 않고 간단한 확인 절차 후 예약한 장난감을 직원이 전달해 주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결정했다.
강진읍 동성리에 위치한 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 주차장에서 운영되는 장난감도서관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시간은 오후 2시~7시까지이다. 또한 편리한 이용을 돕고자 주말에도 운영되며, 이용객들은 하루 전 대여 장난감 품목을 사전예약 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회원제로 운영되는 장난감도서관은 회원으로 가입한 316가정이 이용하고 있으며, 0세부터 취학 전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영·유아장난감 550종을 보유하고 있다.
정신정 관장은 "코로나19로 장난감도서관 장기 휴관에 따른 회원들의 아동양육 부담감을 해소시키고자 드라이브 스루를 추진했다"며 "장난감도서관은 안정 될 때까지 계속 운영되고, 모든 회원들이 부담 없이 이용토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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