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번식, 생물공학, 축산, 농업기계 운전 종목 최우수상
지난달 29일 제33년차 한국영농학생전진대회 시상식에서 강진농고 학생들이 최우수상 4개와 우수상 1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원예번식 종목에 출전한 윤재순(자영과 2)군은 산세베리아, 인도고무나무 등 3가지 품종의 대량번식을 위한 꺾꽂이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윤군은 지난 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자영과 3학년 이세일군은 양란의 생장점을 추출해 배양하는 과정을 겨루는 생물공학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홍승기(자영과 3)군은 우유의 산도를 측정하고 달걀을 검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축산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정나라(자영과 2)군은 트랙터로 코스를 따라 능숙한 운전 실력을 겨루는 농업기계 운전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자영과 1학년 김진영군은 수질의 오염도를 용존산소량으로 측정하는 환경 종목에서 우수상을 보탰다.
윤군 등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사회에 나가 우리 농업을 발전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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