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 더 행복해집니다"
"나누면 더 행복해집니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0.03.23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본격 가동

 

각 지역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봄철을 맞아 올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고 있다.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경언·임정성)는 지난 17일 작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1차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도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위원 위촉 및 작천면 주민복지팀과 함께 추진한 민관협력 활동인 작천노인회관 새해맞이 배식봉사, 강진로타리클럽과 연계해 추진한 무료 의료 봉사, 작천면 고독사 지킴이단의 홀로 사는 위기가정 방문활동에 대한 결과를 공유했다.

또 2020년에 추진할 행복드림사업, 행복나눔 반찬사업, 홀로사는 어르신 목욕나들이사업, 긴급구호비사업 추진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신규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행복드림사업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대상자들에게 생필품, 부식세트, 과일 등을 꾸러미로 만들어 전달한다. 작천면 지사협의체 위원이 방문 전달해 대상자와 접촉은 최소화한다.

2019년도에 이어 2년째 진행되는 행복반찬 나눔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체감도가 높아 2020년도에 확대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의 영양보충을 위해 재료준비부터 조리, 배달 방법까지 면밀하게 논의해 밑반찬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경언 작천면장은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데 있어 위원들의 적극적 동참이 필요하다"며 "민관협력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져 행복한 강진,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10월에 신설된 비영리단체이다. 행정·복지·보건 등 각계 분야의 전문가와 자원봉사단체 등 12명 위원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네트워크 조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