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강진청자마라톤동호회 제2회 김성균회장
[인터뷰]강진청자마라톤동호회 제2회 김성균회장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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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마라톤대회 개최할 터'

오는 27일 강진청자마라톤동호회를 이끌 2대 김성균(42·강진읍 남성리)회장이 취임한다. 김회장은 “지난 2003년 1월 마라톤의 저변확대를 위해 창립한 강진청자마라톤동호회는 현재 34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그동안 여러 마라톤대회에서 5명의 회원이 수차례 풀코스를 뛰었고 10명이 넘는 회원들이 하프코스를 완주하는 등 실력을 다져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김회장은 “군청과 협의를 거쳐 내년 8~9월에 전국 규모의 마라톤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강진청자를 상품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이벤트로 알찬 대회를 만들어나갈 생각”이라고 답했다.

또 김회장은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각종 대회에 단체 출전으로 청자동호회를 전국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며 “이달에 열리는 순천 남승룡마라톤과 고창 고인돌마라톤을 시작으로 많은 회원들이 함께 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인 김혜선(40)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는 김회장은 “순수 아마추어 마라토너로서 풀코스를 3시간대에 완주하는 것과 내년 제주도에서 열리는 200㎞울트라 마라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개인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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