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불경기도 고통이다
[사설1] 불경기도 고통이다
  • 강진신문
  • 승인 2020.03.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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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 위축, 관광객 감소 등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자 강진군은 오는 16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시까지 강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현행 5%에서 10%로 상향해 판매한다.

또 소비자와 가맹점 이용 편의 증진으로 유통을 활성화하고 기존 지류식 상품권의 고질적인 문제인 '상품권 깡'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전자식 강진사랑상품권도 4월1일부터 발행할 계획이다.

특별할인 기간 중 1인당 구매 한도는 지류식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을 합쳐 월 100만원이다. 지류식 상품권 구입을 희망하는 경우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강진군지부 및 관내 농·축협을 방문하면 된다. 

전자식 상품권은 제로페이 모바일 앱에 접속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구입 및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군에서는 지난 2일 실시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보고회의 후속대책에 나서며 지역 음식점들의 위기타파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각종 모임 취소, 외부 관광객 급감으로 관내 외식업체와 숙박업소가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상황속에서 군은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 전 직원들이 주 3회 음식점 '점심 먹는 날'과 주 1회 '저녁 먹는 날' 운영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 예방차원에서 손소독제와 살균제를 관내 음식점에 보급한다.
코로나의 위험속에서 지역경기는 거의 바닥을 치고 있다. 최대한 바이러스를 막아서면서 지역경제가 돌아갈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한다. 생각보다 불황이 깊어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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