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 2020 예술드림거점학교로 재지정
강진고, 2020 예술드림거점학교로 재지정
  • 김철 기자
  • 승인 2020.03.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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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 예산 지원...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 전개

 

강진고(교장 정한성)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예술드림거점학교로 지정되었다.

2019년에 전남지역 고등학교에서는 유일하게 예술드림거점학교를 운영했던 강진고는 올해도 재지정 되어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음악회에 150만원, 예술동아리 지원금 150만원 등 총 2천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강진고는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상설예술무대를 중앙홀에 설치해 '행복공감' 콘서트를 개최했고 아름다운 학교를 가꾸기 위한 벽화그리기, 지역 아동 초청 음악회 개최, 금관악기합주단 창단 및 공연 등 예술활동을 전개해왔다.

전지민 강진고 학생회장은 "상설무대인 중앙홀에 그랜드피아노가 설치되어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척 행복감을 느꼈다. 올해도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여러 학생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성현 담당교사는 "예술드림학교로 재지정되어 기쁘다. 올해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보다 다양한 예술활동을 전개해 행복한 학교,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금관악기합주단이나 합창단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정한성 교장은 "예술은 인간의 행복감을 높이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학생들과 지역민들이 예술의 공유를 통해 보다 풍부한 감성을 기르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 특히 올해는 중앙홀에 전시관을 마련하여 미술작품, 사진 및 각종 학교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한 산출물들을 전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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