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직거래 활성화는 계속된다
[사설1] 직거래 활성화는 계속된다
  • 강진신문
  • 승인 2020.03.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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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경제 속에서 수많은 농어가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이 생산지 직거래 유통 활성화를 통해 매년 가파른 향상을 보이고 있다.

군은 농수산물 가공·유통을 통한 농가부가가치 육성을 민선 7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내걸고 농수산물 직거래판매 200억원 매출을 목표로 2020년을 출발했다.

2019년부터 농특산물 직거래지원센터를 이용한 택배고객을 지역·구입품목 등으로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현재 약 9만 명의 고정고객 D/B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강진군 농수산물 홍보나 구입 감사 서한문 발송에 적극 활용한다.

또 군은 지난해 7월 20일 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임시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 특산물 판매를 시작했다. 54평 규모의 샵인샵 형태로 시작한 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 초기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현재는 295호 농가가 참여하여 420개 품목을 출하하고 있다.

매출 역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올 한해 매출 목표를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는 등 강진군 농수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2020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서울시 학교급식 Non-GMO 가공식품 사업 역시 발 빠른 대처를 통해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매년 20억이 넘는 농수산물을 서울시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월말 기준 강진군 농수산물 직거래 판매 매출이 약 4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4% 상승한 매출이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올 해 목표액인 200억원까지 달성할 전망이다. 계속된 지원으로 강진 농수산물을 일정 궤도에 올릴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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