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긴급 돌봄 서비스 지원
청소년 긴급 돌봄 서비스 지원
  • 강진신문
  • 승인 2020.03.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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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집에 있는 12명에 매일 도시락 배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지난 11일 코로나19로 인하여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날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직원과 김영기 군주민복지실장 등은 학교 휴교로 돌봄 서비스가 중단된 방과후아카데미 참여청소년 12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했다.

강진읍·군동면에 거주하는 12가정은 부모의 부제로 점심을 먹기 어려운 맞벌이, 다자녀가정 등 청소년을 선정했다.

도시락은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의 건강을 고려해 영양만점 반찬 4가지에 국, 밥, 과일, 유제품으로 준비됐다. 점심도시락 배달에 나선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담임선생은 청소년들의 건강상태, 학습지도 등을 체크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도까지 맡고 있다.

지난 10일 시작된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 도시락 긴급돌봄 서비스는 코로나19가 종료 될때까지 매일 점심시간에 맞춰 찾아간다.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문화의 집 3층에 위치하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등 4,5,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지원, 전문체험활동, 급식지원 등을 지원한다.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올해 참여대상자 40명을 모집하고, 이용료는 무료이다.

김지현 관장은 "면단위 청소년들은 이용할 곳이 마땅히 없고, 맞벌이가정은 홀로 집에 있어 돌봄공백이 우려된다"며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 건강까지 돌보고자 도시락지원을 계획했다. 지역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매개체 역할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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